Cornstarch based Snow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광고 등에서는 눈내리는 장면이 많습니다.
지금과 같은 천연소재 기반의 친환경 인공 스노우가 나오기 전부터 눈내리는 장면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에서 반드시 필요한 장면 이었습니다. 그래서 흔히 이용된 소재가 스티로폼등을 가루를 내어서 사용하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것을 이용한다고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촬영장 구석구석에 박힌 스티로폼 가루 등은 몇년지나고 가보아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몇백년이 지나도 분해가 되지 않으니까요.
지금은 이러한 유해한 소재들로는 촬영을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촬영장소의 헌팅 섭외 단계에서부터 이런 소재들로는 촬영허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친환경 인공스노우가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눈이 내리지 않는 여름 등에 인공스노우가 많이 쓰일것 같은데, 의외로 겨울에, 그것도 눈내릴 때 수요가 더 많아집니다. 이유는 눈이 실제 내리는 계절이지만 촬영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시간에 눈이 원하는 만큼 내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분스노우 종류 (Grade)
실제 눈의 종류에는 함박눈, 싸리눈, 쌓인눈, 눈폭풍 등 여러 종류들이 있기 때문에, 촬영용 인공스노우에 이를 모두 표현하기 위해 세분화 되어 제품군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Close-up
인물이나 장면 촬영시 함박눈 내리는 장면에 쓰이는 굵은입자
# Regular
영화 드라마 등에서 일반적으로 하늘에서 내리는 눈
# Medium
도입부, 인트로에서 눈내리기 시작할때 싸리눈
# Fine
마당, 지붕, 나무 등에 쌓인 눈을 표현하는 고운입자
#Ultra-Fine
(Fine보다 훨씬 미세함) 가방, 신발, 스마트폰 등 제품을 눈위에 데코해놓고 접사 촬영하는 용도로 사용
촬영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눈은 Regular와 Fine입니다.
Color Snow
블루스크린 촬영용, 전시회 연출용, 재난영화 잔해용 컬러스노우




현장촬영 Tip
일반적인 용도별 제품의 적용은 위와 같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시각적 사실감을 배가시키기 위해, 각기 다른 grade를 섞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뮤직비디오에서 싸리눈이 내리는 장면엔 Fine을 뿌리다가 Regular를 섞어서 뿌리기도 합니다. 또한, 바닦이나 나뭇가지 등에 쌓인 눈을 데코할 때는 Fine베이스에 Regular를 섞어서 셋팅하기도 합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장면에서는 Medium을 뿌려주다가 Regular를 뿌려주면, 실제처럼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눈발이 점점 굵어지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Size & Spec

Weight 1 bag = about 3kg
Size Regular 지름60cm x 높이 약90cm
Fine 지름60cm x 높이 약60cm
같은 무게를 담아도 입자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bag size가 차이가 납니다.
좌측사진에서 뒤쪽 키 큰 bag이 Regular이고, 앞쪽 키작은 bag이 Fine 입니다.
1 bag당 연출가능한 시간과 셋팅가능 면적
Q. 레귤러 1bag으로 연출가능한 시간은 어느정도 인가요?
A.분사하는 지점을 1 spot으로 할건지, 2~3spot으로 할건지, 함박눈 처럼 펑펑 쏟아지게 할건지, 싸리눈 처럼 부슬부슬 내리게 할 건지 등의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극 야외촬영장 기마전투씬 등에서는 차량에 대형강풍기 싣고 달리면서 뿌리면 1bag을 10-20초면 다 뿌릴 수도 있고, 실내 스튜디오에서 적정한 장비로 조절해서 잘 뿌리면 2-3분이나 그 이상도 뿌릴 수 있습니다.
Q. 셋트장에서 바닦에 쌓인 눈을 표현하려는데, 파인 1bag으로 어느정도 면적을 덮을 수 있을까요?
A. 1평 (3.3m x 1m)정도를 약1cm두께로 덮을 수 있습니다.
바닦에 쏟아 부어놓고 펴면서 셋팅할지, 아니면 자연스러움을 주기위해 장비로 분사해서 자연낙하 시키면서 쌓을지 등에 따라 시공면적과 사실감 디테일 등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유선으로 문의하시면 최대한 근사치로 소요량 산출해 보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릴 수 있습니다.